드디어 움직이는 분당아파트 250302

서울 중심지인 강남과 잠실이 움직이기 시작한 지 2개월이 가까워지면서, 매수세가 서울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시점인 이번 주에는 분당도 드디어 매수세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매동, 서현동, 수내동을 시작으로 구미동까지 광범위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데,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역세권 위주로 먼저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분당부동산 시장의 모습은 아직은 상승 극 초기의 모습이고, 뜨겁다는 표현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냥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했다 정도의 수준입니다.

어쩌다 제비 한 마리가 날아오다가 끊기고 하던 분위기에서 제비 몇 마리가 자주 날라 온다 정도입니다.

제비가 무리를 지어서 날아오는 수준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을 말씀드리면서 상반기에 움직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몇 번 했는데, 하반기부터는 DSR 강화 등이 걸려있고, 금리도 지금은 내리는 분위기이나 하반기에는 어쩌면 다시 올려야 하나 하는 말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를 내리는 것을 시장에서 지나치게 환영하는 분위기인데, 금리를 내린다는 의미를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있고, 시장의 체력이 강할 때 금리를 내리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시장의 체력이 현재의 금리를 부담스러워하고, 침체로 들어갈 위험이 있기에 금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즉,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부동산도 경제의 한 축이므로 이러한 경제 침체에는 부동산만 독야청청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부동산이 반드시 경제의 흐름과 같이 움직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필수재인 주택 경기의 경우 경제 사이클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준비된 데이터를 보면서 시장 상황을 하나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1월 경기도아파트 최종 매매 거래량은 6,279건입니다. 2024년 12월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입니다.

시장이 어렵다고는 해도 이렇게 지켜야 할 선을 지킨다면 시장에 대한 기대를 버릴 수가 없습니다.

 

 

 

 

2월 경기도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현재 5,859건입니다. 이 데이터로 2월 경기도아파트 최종 매매 거래량을 예측해 보면, 약 10,665건이 됩니다.

지난주에 예측했던 경기도아파트 2월 최종 매매 거래량 10,063건보다 더 증가된 예측치입니다.

즉 2월 후반으로 갈수록 매매 거래가 더 활성화되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6개월 만에 경기도아파트 월간 거래량 1만 건 돌파가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1월 분당구아파트 최종 매매 거래량은 208건입니다. 200건이 지켜질 것인가 고민이 많았는데, 거래량 전저점인 2024년 9월 208건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습니다.

2024년 12월과 2025년 1월 두 번에 걸쳐서 이러한 저점이 지지되면서 거래량 증가에 대한 믿음이 커집니다.

 

 

 

 

2월 분당구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현재 147건입니다.

이미 200건에 육박하는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데, 이 데이터로 2월 분당구아파트 최종 매매 거래량을 예측해 보면, 약 310건이 됩니다.

작년 4월 분당아파트 매매 시장이 움직임을 시작할 때 거래량이 343건입니다. 결국 300대 중반의 거래량이라면 다시 분당부동산이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도 될 듯합니다.

 

 

 

 

이제 분당구아파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분당구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분당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3주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분당 모든 지역인 구미동과 금곡동, 정자동, 야탑동, 수내동, 분당동, 이매동, 서현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분당 내에서 가장 먼저 매수세가 들어온 이매동에서 매매 매물 수가 큰 폭으로 급증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침체에 있다가 상승으로 들어가게 될 때의 시장 특징을 보면, 먼저 매매 거래량이 증가를 합니다.

그리고 이때 매매 거래량 증가와 동반해서 매매 매물 수도 증가를 합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침체기에 내놔도 팔리지 않아서 매도 보류를 했던 매물들이 거래가 되는것을 보면서 다시 시장으로 매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부동산입장에서도 매매 시장이 침체되면 전월세 광고에 치중하게 되는데, 매매가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면 그간 광고하지 않던 매매 매물을 올리면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2022년 하반기 부동신 시장이 급락할 때, 아파트 매매 매물 수도 같이 급감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2023년부터 반등이 나왔는데, 이때 매매 매물 수도 동반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판교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8주 연속 소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백현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감소했으나, 판교동과 운중동, 삼평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대장동아파트 매매 물 수는 지난주에 감소했었으나, 이번 주에는 증가로 전환되었습니다.

 

 

 

 

다음은 분당구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분당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4주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었으나, 최근 다시 2주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분당동과 수내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감소했으나, 금곡동과 정자동, 구미동, 야탑동, 이매동 서현동아파트 전제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판교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4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판교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증가했으나, 백현동과 삼평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감소했습니다. 그 외 운중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대장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지난주에 감소했으나, 이번 주에는 보합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구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분당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최근 3주 연속 잠소중이었으나, 이번 주에는 증가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구미동과 분당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감소했으나, 금곡동과 야탑동, 서현동, 수내동, 이매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그 외 정자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판교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삼평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증가했으나, 판교동과 운중동, 백현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감소했습니다.

대장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지난주에는 증가했으나, 이번 주에는 보합을 유지하고 잇습니다.

감사합니다.